“공적인 보건서비스 돼야”
국제 청소년의 날(8월 12일)을 맞아 정의당 대구시당이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대구시당 여성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는 2016년 깔창 생리대 논란 이후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는 생리대 지급이 여성건강권과 관련한 국가의 공적 서비스라는 점을 인식한 것으로 환영할 일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생리대를 지급받기 위해 가난을 ‘증명’해야 한다는 점에서 낙인효과를 주고 이는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부끄럽게 한다”고 지적했다.
대구시당 여성위원회는 “여성이 건강권을 지키는데 자신의 가난함을 증명할 필요는 없다”며 “(생리는)특정 계층 일부의 문제가 아니라 여성 일반의 건강에 관한 보편적인 문제임을 인지하고 여성청소년들이 여성으로서의 긍정적인 정체성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리대 지급이 공적인 보건서비스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정의당 대구시당 여성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는 2016년 깔창 생리대 논란 이후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는 생리대 지급이 여성건강권과 관련한 국가의 공적 서비스라는 점을 인식한 것으로 환영할 일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생리대를 지급받기 위해 가난을 ‘증명’해야 한다는 점에서 낙인효과를 주고 이는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부끄럽게 한다”고 지적했다.
대구시당 여성위원회는 “여성이 건강권을 지키는데 자신의 가난함을 증명할 필요는 없다”며 “(생리는)특정 계층 일부의 문제가 아니라 여성 일반의 건강에 관한 보편적인 문제임을 인지하고 여성청소년들이 여성으로서의 긍정적인 정체성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리대 지급이 공적인 보건서비스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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