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체와 함께 日 경제 보복 대응”
“경제주체와 함께 日 경제 보복 대응”
  • 최대억
  • 승인 2019.08.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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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산업계 오늘 긴급간담회
4대그룹·中企 연구원 등 참석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산업계 주요 민간 싱크탱크와 함께 13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여신 및 금융지원 △연구개발(R&D) 지원 △부품·소재산업 국산화 및 다변화 지원 등을 핵심 주제로 한 긴급 정책간담회를 연다.

민주당은 12일 정책위원회와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정부와 공동으로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산업계 건의를 바탕으로 반도체 등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비롯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정 핵심 관계자와 주요 그룹 및 경제단체 싱크탱크가 긴급 경제현안을 두고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당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제주체들과 함께 최근의 비상한 경제상황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에서는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최운열 제3정조위원장, 홍의락 제4정조위원장,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5개 유관부처 주무 관계자가 참석한다.

민간 싱크탱크로는 삼성경제연구소·현대차 글로벌경영연구소·SK경영경제연구소·LG경제연구원 등 4대 그룹 싱크탱크와 중견기업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등 임원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 정책간담회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지난달 22일부터 민간 경제 싱크탱크를 돌며 진행한 경청간담회의 연장선상에서 열린다.

민주당과 정부는 경청간담회에서 나온 산업계의 건의사항 중 긴급한 내용을 지난 4일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에 반영했다.

당정은 이번 긴급간담회를 통해 당시 반영하지 못한 내용을 중심으로 산업계의 의견을 추가로 듣고 2차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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