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다사초등학교(교장 정효석) 스포츠클럽 ‘다사랑티볼’은 지난달 13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8 대구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티볼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리고 이튿날인 지난달 14일에 희성전자야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볼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다사초는 남초티볼과 여초 소프트볼에서 작년에 이어 2관왕과 2연패를 차지하고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다사초 야구형 스포츠클럽 ‘다사랑티볼’과 ‘다사랑쇼볼’은 매일 체계적인 연습과 훈련을 꾸준히 실시하여 노력의 결과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스스로 즐겁게 활동하는 스포츠클럽의 정신에 맞게 매일 웃음 띈 얼굴로 서로 도와가며 협력하는 훈련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다사초는 뛰어난 실력과 더불어 배려와 존중의 경기 운영 태도로 참가팀 모두에게 좋은 귀감이 됐다. 막강한 실력과 더불어 최선을 다하면서도 공정하고 배려하는 태도의 경기 운영은 인성교육의 산실인 다사초를 상징하는 스포츠정신으로 자리잡았다.
경기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결같이 “평소 연습한 실력을 발휘하여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서로 돕고 격려하는 팀 분위기를 이어가 전국대회에서도 필승을 다짐했다.
다사초 정효석 교장은 “어느덧 3연패를 차지했다. 이젠 정말 왕중왕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대단한 선수들”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훈련과 준비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