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이미지센서 ‘1억 화소’ 벽 깼다
삼성 새 이미지센서 ‘1억 화소’ 벽 깼다
  • 윤삼수
  • 승인 2019.08.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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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출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억 화소의 벽을 깬 1억800만 화소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초소형 0.8㎛(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의 픽셀을 적용한 센서로 지난 5월 공개한 6천400만 화소 제품보다 화소 수가 1.6배 이상 늘어나 모바일 이미지센서로는 업계 최대 화소수를 자랑한다.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는 1억 개가 넘는 화소를 구현해 기존에 모바일 기기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까지 이미지로 담아내는 초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 또 1.33분의 1인치 크기의 센서를 적용해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수광면적)을 넓혔으며 4개의 픽셀을 합쳐 하나의 큰 픽셀처럼 활용하는 테트라셀 기술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고화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빛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색 재현성은 높이고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스마트 ISO(Smart-ISO) 기술도 적용됐다.

스마트 ISO 기술은 바닷가와 같이 햇빛이 강한 환경에서는 Low-ISO 모드로 작동해 색 재현성을 높이고, 빛이 적은 환경에서는 High-ISO 모드로 작동해 노이즈를 개선한다. 윤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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