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규제 대응방안 등 논의
권영진 대구시장이 민선 6기 초부터 시작한 현장소통시장실이 100번째를 맞았다.
대구시는 12일 오후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기계·로봇 업체 대표, 근로자, 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소통시장실을 운영했다. 2014년 7월 첫 현장소통시장실을 운영한 이후 5년여만에 100회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지역 소재부품 산업의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권 시장은 행사에 앞서 성서공단 내 부품·소재 기업인 아진엑스텍을 방문해 현안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아진엑스텍은 모션 제어 칩 국산 개발에 성공한 업체다. 현장소통시장실은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 시정을 모토로 지금까지 408건의 지역 현안과 집단 민원 등을 다뤘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