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사회적 경제의 가치 및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대구엑스코에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 최초로 전국 통합박람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대구·경북이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획 단계부터 양 시·도의 사회적기업협의회, 마을기업협회, 협동조합, 자활기업협의회, 중간지원기관 등의 민간조직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과 행정기관이 지혜를 모은 협치의 성과물로 평가된다.
올해 박람회는 ‘새(SE)로운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쉽고 재미있게 사회적경제를 배우고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20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박람회는 기업관, 대구·경북 주제관, 테마관, 무대로 구성·운영할 예정으로 기업관에는 대구·경북·광주·전남의 17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20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농산물·교육·먹거리·재생 등 업종별로 조성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