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봉준호 발굴’…대구 영화학교 내달 개교
‘제 2의 봉준호 발굴’…대구 영화학교 내달 개교
  • 황인옥
  • 승인 2019.08.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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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첫 영화전문교육과정
23일까지 신입생 모집
제2의 봉준호 탄생을 기대하는 ‘대구 영화학교’가 내달 문을 연다. 대구 최초로 예비영화인들을 위한 영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이로써 대구에서 영화제작 전반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미래의 봉준호, 이창동 육성을 위한 대구영화학교는 대구경북영화영상사회적협동조합과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대구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며, 영화진흥위원회와 대구시가 후원한다. 프로그램은 신진영화인 발굴을 위한 ‘신규 영화 전문인력 양성과정’, 현재 활동 중인 지역 영화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영화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영화분야의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영화 비즈니스 클래스’, 한국 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긴 거장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구성된다.

수업은 영화이론, 영화제작, 영화연출, 영화촬영 등 4개 과목의 공통과정과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인 심화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대구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대구영화학교는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신규 영화전문 인력 양성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영화 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 중 연출·제작 경험이 2편 이하이거나, 키스태프 경험이 3편 이하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제작 전공 4명, 연출전공 4명, 촬영전공 4명 등 총 12명이고, 수강료는 무료다. 053-655-0099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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