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 등 선면도 400점 선봬
포스코가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행복바람, 민화 풍(風)-이정옥의 부채놀이’전을 9월 30일까지 포스코갤러리에서 연다.
경북 포항 출신인 이정옥 작가는 우아하고 화려하면서도 실용성을 겸비한 선면도를 40여년간 갈고 닦아왔다. 전통과 현대를 막론하고 선면(扇面)에 그쳤던 부채 그림의 영역을 부채 자루까지 넓힌 작가는 영남권 뿐만 아니라 세계에 한국 민화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부채부터 새로운 형식으로 재해석한 부채까지 선조들의 지혜와 품격을 계승·발전하고 있는 선면도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산수화, 어락도, 화훼도, 초충도, 풍속화, 기록화 등 다양한 소재의 선면도 작품 4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경북 포항 출신인 이정옥 작가는 우아하고 화려하면서도 실용성을 겸비한 선면도를 40여년간 갈고 닦아왔다. 전통과 현대를 막론하고 선면(扇面)에 그쳤던 부채 그림의 영역을 부채 자루까지 넓힌 작가는 영남권 뿐만 아니라 세계에 한국 민화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부채부터 새로운 형식으로 재해석한 부채까지 선조들의 지혜와 품격을 계승·발전하고 있는 선면도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산수화, 어락도, 화훼도, 초충도, 풍속화, 기록화 등 다양한 소재의 선면도 작품 4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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