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간부들 “숙천초 교육 원더풀”
APEC 간부들 “숙천초 교육 원더풀”
  • 여인호
  • 승인 2019.08.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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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회원국 교육현장 벤치마킹
디지털 교과서·교육 체계 소개
APEC7개회원국교육부간부인사

대구숙천초등학교(교장 김한룡)는 지난달 11일(목) APEC 7개 회원국 교육부 간부 인사 17명과 교육부 국제교육협력원 원장 및 관계자, 시교육청 부교육감,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정보교육부장, 연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현황 및 소프트웨어(SW)교육 활동 모습을 공개했다.

이미 APEC 회원국 사이에 우리나라 초등학교 미래 교육모습을 공개한 경험이 있는 숙천초는 교육부 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하고 있는 제45차 이러닝 연수 프로그램 현장연수 방문학교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APEC 회원국의 차세대 교육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공개 프로그램에는 숙천초의 미래교육 공간 리노베이션 모습과 소프트웨어(SW)교육 활동, 디지털 교과서의 소개 및 활용 교육, 전자칠판 사용법, 교육 체계 등을 소개하고 벤치마킹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 수가 줄어 폐교 위기를 겪다 6년 6개월의 휴교 끝에 지난 2016년 9월 1일 복교한 숙천초는 2017년~2019년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디지털교과서 정책 연구학교와 선도학교,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짧은 기간 동안 전 교실 전자칠판 구축과 학생 1인 1 태블릿 사용, 자동출입 시스템 등 스마트 교육 환경 구축으로 국내외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최상의 미래교육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참석한 APEC 회원국 연수생들은 학교의 우수 시설과 교육 활동에 대해 예정된 시간을 초과하여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페루의 Mr. Angel David 교육부 서기관은 ‘아이들이 코딩을 하는 모습이 상당히 놀라웠다. 교사들 또한 테블릿 PC를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은 페루가 미래에 시행하기 원하는 스마트 스쿨의 청사진 같았다. 본국에 돌아간 후, 숙천초등학교에서 보고 느낀 것을 동료들과 공유한다면 페루 이러닝 교육발전에 유용한 자료로 쓰일 것이다’라고 하였으며 필리핀 Ms. Rosita Comiso 교육부 전문관은 ‘한국 교육현장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학교 방문 시 보았던 교육활동과 커리큘럼을 필리핀 교사들과도 공유하여 숙천초등학교의 우수한 소프트웨어(SW)교육을 벤치마킹해서 필리핀 학교에서도 실천하고 싶다’고 참가한 감동을 전했다.

숙천초는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과 특화된 교육활동 프로그램 개발로 APEC 회원국가에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한층 더 노력할 예정이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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