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곁들인 희극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해설 곁들인 희극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 황인옥
  • 승인 2019.08.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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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지역 대표 젊은 성악가들 참여
현동헌-총제작
총제작 현동헌
바리톤최득규
바리톤 최득규
소프라노 소은경 사진
소프라노 소은경
테너 김동녘
테너 김동녘
베이스 전태현
베이스 전태현
베이스 윤성우
베이스 윤성우
음악코치피아노이은혜
음악코치 이은혜
아트커뮤니케이터 김성민
해설 김성민





명작 오페라를 해설해 주는 특별한 콘서트가 찾아온다. 21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해설이 있는 콘서트 오페라II-세빌리아의 이발사’가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이탈리아 작곡가 죠아키노 롯시니의 대표작이자 희극 오페라의 진수로 꼽힌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롯시니 특유의 화려한 기교를 보여주는 음악으로 평소 오페라가 어렵게 느껴져 즐겨 감상하지 않았던 일반 청중들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원작 프랑스의 극작가 보마르셰의 ‘피가로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마을의 만능 해결사인 이발사 피가로가 본인의 기발한 재치와 재주로 늙은 후견인과 결혼 위기에 있는 아름다운 로지나와 그녀에게 사랑에 빠진 알마비바 백작의 사랑을 이루게 해주는 유쾌한 코믹 오페라다.

이번 공연의 총제작은 현동헌(지트리아트컴퍼니 대표), 예술감독과 피가로역에 바리톤 최득규, 기획과 로지나역에 소프라노 소은경, 알마비바 백작역에 테너 김동녘, 바르톨로역에 베이스 전태현, 돈바질리오역에 베이스 윤성우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성악가들이 음악코치 이은혜의 연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전문 아트커뮤니케이터 김성민의 해설로 진행된다.

지트리 아트컴퍼니의 해설이 있는 콘서트 오페라는 이미 지난해 그 첫 번째 작품 ‘사랑의 묘약’으로 앵콜공연과 함께 두 번 다 매진 사례를 이루면서 성황리에 올려졌다. 올해 6월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 연주로 초청되기도 했다. 첫 작품의 성황에 따라 두 번째 작품인 ‘세빌리아의 이발사’에도 특별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세계적인 오페라를 재미있는 해설과 주옥같은 아리아,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들로 꾸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공연으로서의 색다른 매력이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트리아트컴퍼니 주최·주관, 대구문화재단·대구시·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석 3만원.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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