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대로, 대구 핵심 주거지로 뜬다
달구벌대로, 대구 핵심 주거지로 뜬다
  • 윤정
  • 승인 2019.08.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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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이달중 공개
더블환승역세권…도심 속 문화공간 누려
완벽한 생활환경 갖춰 분양열기 이을 것
청라언덕역서한포레스트-조감도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조감도. 서한 제공

작년 대구에서 가장 핫한 분양현장이 달구벌대로를 끼고 있는 남산동이었다.

‘남산롯데캐슬센트럴 스카이’가 1순위 청약자수 10만여명(평균경쟁률 284:1)을 넘겼고 ‘e편한세상 남산’은 1순위 청약자수 6만6천여명(평균경쟁률 346:1), ‘남산자이하늘채’가 1순위 청약자수 4만6천여명(평균경쟁률 84:1)을 넘기며 작년 대구지역 최다 청약자 1, 2, 3위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남산동을 중심으로 반고개네거리에서 계산오거리까지가 가장 빠르게 고급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대구의 동서를 잇는 가장 대표적 도로인 달구벌대로가 그 동안은 넓은 도로망과 넉넉한 대중교통으로 상징되며 일반 오피스빌딩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모되면서 대구 아파트 시장은 물론 상권까지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 지역은 지금까지 총 1만400여가구가 입주를 했거나 공사 중에 있다. 추후 남산4-5구역 약 947가구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 총 1만1천여 가구로 중구는 물론 대구에서 가장 핵심 주거지가 될 전망이다.

특히 e편한세상·자이·하늘채·롯데캐슬 등 빅브랜드들이 분양에 연속적으로 성공하며 고급이미지의 남산~대신~동산권 브랜드타운으로 이미지를 변신하며 동네의 모습을 바꾸어놓고 있다.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가 이달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중구가 고분양가 관리지역 적용 이후에 처음으로 분양하는 만큼 작년의 이 지역 분양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서한은 이 지역이 고급 브랜드타운이라는 특성을 감안, 주상복합브랜드인 포레스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를 고려한 상품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분양관계자는 “도시철도 2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을 끼고 있고 1호선과 2호선의 환승역인 반월당역도 가까이 있는 더블환승역세권 입지”라며 “현대백화점·동아쇼핑·서문시장·염매시장 등 대형 백화점과 시장을 모두 갖춘 몰세권과 단지 뒷편으로 근대문화골목으로 유명한 청라언덕길과 연결된 도심 속 문화공간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산병원·척탑병원 등의 각종 중대형 병원, 금융기관 등 완벽한 생활환경까지 갖춘 완벽한 주거지로써 작년의 분양열기가 재현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부동산 관계자는 “실제 이 지역이 달구벌대로와 지하철 2호선 교통 장점으로 상업시설들이 들어선 대구의 관통지역이기에 높은 땅값으로 사업성을 제고하기 쉽지 않아 재건축 중심으로 분양이 진행됐지만 최근 분양가가 상승하면서 민간 개발에 의한 분양사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달구벌대로 주변이 지속적으로 아파트로 변신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늘면서 병원이나 생활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며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대구시 중구 달구벌대로 401길 20-14 일원에 공급하는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는 전용 84·99㎡ 아파트 302가구 및 전용 84㎡ 오피스텔 27실 총 3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달구벌대로 2564에 오픈 준비 중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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