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에 미세먼지 차단 환기장치 도입
LH, 임대주택에 미세먼지 차단 환기장치 도입
  • 윤정
  • 승인 2019.08.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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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00억 투입·실내놀이터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규임대주택에 연 30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환기장치를 도입할 예정이다.

LH는 신규로 건설하는 장기임대주택에 미세먼지를 99.9% 이상 걸러낼 수 있는 고성능 기계 환기장치를 전면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LH가 지난 4월 발표한 ‘LH형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의 연장선으로 연간 300억원을 투입해 3기 신도시에 건설하는 임대주택에도 적용된다.

기계 환기장치는 정압모터에 의한 강제 환기 방식으로 필터 성능이 좋고 전열 교환방식이 적용돼 에너지 효율도 높다. 특히 라돈 등 유해가스의 안정적 배출에 유리하다. 아울러 LH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생활 건강 보호를 위해 승강기 등 주민 공용시설에 공기 청정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단지 내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도 확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새롭게 도입되는 환기장치를 통해 임대주택 거주민에게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에너지 손실도 방지하는 등 거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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