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中企 스마트 시스템 돕는다
포스코, 中企 스마트 시스템 돕는다
  • 이시형
  • 승인 2019.08.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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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유무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
2023년까지 500곳 지원 계획
포스코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스마트화를 돕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기술력과 자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꾸준히 지원해왔다.

18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8개사, 2017년 34개사, 지난해 44개사 생산라인에 스마트화를 이끌었는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연계해 현재 25개사가 스마트 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사업을 확대해 스마트 공장의 기초 단계를 만드는 ‘스마트역량강화 컨설팅’과 ‘컨설팅과 스마트공장구축’을 묶어 지원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눠 2023년까지 각각 총 5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포스코와의 거래 유무와 상관없이 포스코동반성장포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종합폴스타가 꼽힌다.

선박엔진부품 재생 수리업체인 이 회사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하던 제품 공정관리를 QR코드 시스템으로 바꿔 생산성을 높인 케이스다.

장희철 종합폴스타 연구소장은 “각 공정의 작업자들은 각자 무선 태블릿 PC를 갖고 QR코드를 인식해 입고 일자, 선사, 선박 타입, 수리 범위, 출고일자 등 제품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포스코의 꼼꼼한 현장 실사와 기술 지원 덕에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고 향후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사업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2019 세계경제포럼’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선정된 바 있다. 등대공장은 등대가 불을 비춰 배를 안내하듯 사물인터넷(IoT)과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끌고 있는 공장을 뜻한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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