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에도 원금보장이 되는 상품이 있나요?
증권회사에도 원금보장이 되는 상품이 있나요?
  • 김주오
  • 승인 2019.08.18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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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칼럼>
금융회사 직원이 전하는 팁(4)
김일
하이투자증권 월배지점 과장
장인어른 환갑잔치 날의 일입니다. 친한 친구 몇 분도 초대해 식당에서 잔치를 하고 있었는데 사위를 소개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1남 4녀 자녀 많은 집이라 사위 소개하는데도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여기는 큰사위. S전자 연구원이고 착실하고 맏사위 역할 잘한다. 여기는 둘째사위. 은행에서 일하는데 은행 볼 일 있으면 여기 물으면 되고” 셋째 사위인 제 차례가 됐는데 장인어른이 약간 뜸을 들입니다.

“여기는 내 셋째사위인데, 증권회사 다닌다. 주식 너무 위험하게 하지 마래이”하고 소개보다는 당부로 인사를 마무리 지으십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그렇지 않습니다” 웃고 인사를 마쳤는데 뒷맛이 개운치 않은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친구 분들도 저 친구가 사위중 제일 위험한 직업을 갖고 있구나.. 하는 눈치로 제 소개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취업하기가 워낙 어렵기도 하고 문이 좁아져서 증권회사를 선망하는 구직자들이 많지만 여전히 위험직으로 평가를 받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증권회사는 위험하기만 할까요?

오늘은 증권회사도 좀 더 꼼꼼히 알아보면 위험도를 확 낮추거나 원금이 보장되는 구조의 상품도 있고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도 있다는 것을 여러분께 소개 하고자합니다.

1. 원금이 보장되는 주식 스팩 (SPAC-기업인수 목적회사)

스팩은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컴퍼니로서 원금을 보장 받을 수 있고, 합병을 통한 상장시 주가 급등으로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공모청약 경쟁률이 1400대1이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투자수단이 되었습니다.

공모가(2,000원)에 투자하신 분이라면 1.5~2%대의 예치금에 대한 이자는 물론, 시세차익 또한 노릴 수 있어 3년 정도(스팩의 만기=3년)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있다면 스팩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 보셔도 좋습니다.

합병, 페이퍼컴퍼니, 공모가 등 용어가 거창하게 느껴지지만 쉽게 정리하자면 ‘합병을 목적으로 상장하는 코스닥 상장 업체(스팩)에 여러사람과 더불어 투자해, 은행 예금 수준의 이자를 받으면서 주가 상승시 추가수익을 노리는 주식투자의 한 방법’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주식계좌만 개설하시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50개의 스팩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공모가에 가까운 가격대에 현재가를 형성하는 스팩들도 몇몇 있습니다. 가까운 증권사에 가서 계좌를 개설하시거나 저희 하이투자증권 월배지점으로 연락주셔도 좋습니다.

2. 원금 지급형 파생상품 ELB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 equity linked bond)

증권사에는 ELB라는 원금지급형 상품이 있습니다. 주가연계증권(ELS)과 유사한 구조지만 발행한 증권회사의 신용 리스크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원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위험이 적고, 약정 조건에 따라 추가적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ELS에 비해 고수익 구간이 제한적이어서 수익은 낮은 편이라는 점, 만기가 1년 이상인 경우가 많고 중도 해지할 경우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 ELS에 투자해 손실을 보신 분들도 있지만 원금지급형 ELB에 투자하셨다면 원금을 지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의 여파로 시장금리가 워낙 낮아 이것저것 자금 활용처를 찾는 분이라면 ELB도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막연히 증권회사는 위험하다는 생각으로 찾지 않으셨던 분이라면 지금이라도 증권사에 방문해 ELB에 대해 문의해 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3. ELS복제 절세형 사모펀드

최근 다양한 사모펀드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채권이나 부동산, 주식 등 다양한 자산을 기반으로 한 사모펀드들이 증권사를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익률도 좋지만 과세가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이라면 ELS 복제 절세형 사모펀드를 활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LS와 ELB가 갖고 있는 태생적 한계인 과세(15.4%)부분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ELS 복제 사모펀드는 국내주식과 장내 파생상품 매매는 과세되지 않는 다는 점에 착안해 나온 상품으로 ELS구조와 비슷하지만 절세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자산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입니다. 당사에서 가장 최근 판매한 사모펀드는 삼성전자와 코스피(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연 4%, 6개월 단위 조기상환, 3년 만기 구조로 발행됐습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부담스러워 가입을 꺼려하셨던 분이라면 ELS를 벤치마크로 편입해 절세를 추구하는 금융공학 사모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LS의 경우 중도해지 수수료가 3년 투자기간 내 지속해서 발생하지만 동펀드의 경우 6개월 이후 환매수수료가 없다는 점도장점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하이투자증권 월배지점(053-280-2100)으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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