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와인 만들기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울산 삼산동에서청소년 체험활동으로 중앙동 소재 우아미 와이너리를 방문, 와인 만들기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체험은 삼산동 관내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초·중학생 20명과 삼산동 주민자치위원 10명이 참가했다.
포도따기 및 와인만들기 체험활동을 펼쳤으며, 임고서원을 찾아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포은 정몽주 선생의 얼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 중앙동과 울산 삼산동은 올해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6월에는 울산 고래축제와 보현산 별빛축제 개막식에 서로 참가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에도 정부용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행사장을 찾아 삼산동 방문객을 맞았다.
또 지역 마늘농가의 소비촉진을 위해 영천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복숭아, 포도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손진열 중앙동장은 “앞으로도 한약축제, 과일축제에서도 지속적인 상호교류 활동으로 상호 발전은 물론, 친밀한 우정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