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이 지난 12일~14일까지 관내 초등생 61명을 대상으로하회탈춤배우기 전수캠프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덩실덩실 춤을추세~! 탈춤추고 놀아보세~!’란 주제로 열린 탈춤배우기 전수캠프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학생들의 잠재능력신장, 발표공연을 통한 자존감 향상 등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2010년부터 시작한 전수캠프는 하회탈춤 전수관에서 합숙하며 기본춤사위, 배역정하기, 대본연습, 악사 장단연습 등 체계적이고 심도 깊은 과정을 배우고 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100여명의 학부모님들과 인간문화재선생님들 앞에서 그동안 연습한 탈춤 실력을 선보이는 발표회를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