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LPG 배관망 지원사업 호응
영주 LPG 배관망 지원사업 호응
  • 김교윤
  • 승인 2019.08.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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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마을서 내년도 신청 접수
주택밀집도·동의율 고려 선정
영주시가 에너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0년 LPG 배관망 지원사업 대상마을 접수 결과 14개 마을이 신청하는 등 인기가 높았다.

시는 수요 충족을 위해 2020년 국·도비보조 사업으로 2곳 이상을 선정키로 하고 경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 중이다.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은 농촌지역의 취사 및 난방연료 개선을 위해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마을 내 모든 세대를 지하 배관망으로 연결 LPG를 도시가스처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료를 공급한다.

2015년 평은면 지곡1리 마을 50가구를 시작으로 2016년 순흥면 내죽1리 마을 61가구, 2017년 풍기읍 창락1리 마을 69가구, 2018년 이산면 원리 문화마을 40가구와 부석면 임곡1리 마을 89가구의 주민이 혜택을 받고 있다.

올해는 순흥면 태장3리 마을의 공사가 계획돼 10월이면 이 마을 40가구의 주민이 혜택을 받는다.

사업예산은 국비 보조 사업과 도비 보조 사업으로 구분된다.

국비 보조 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사업 건당 1억5천만원을, 도비 보조사업으로 선정될 경우는 1억3천5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영주시가 2020년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신청을 접수한 결과 사업 시작 후 가장 많은 14개 마을이 지원했다.

시는 마을 가구 수와 주택 밀집도, 주민동의율 등을 감안해 지원 대상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농촌의 취사 및 난방연료가 값싸고 편리한 연료로 시급히 대체 되어야 한다”면서 “내년에는 2개 마을 이상이 보조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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