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153개사 설문조사
국내 기업이 일본 수출규제 영향으로 피해를 입으면 정부가 도와주길 바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비금융업 매출액 1천대 기업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 영향을 설문해 이 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조사는 모노리서치를 통해 접촉된 898개사 중 153개사가 응답했다. 응답률은 17.0%이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7.29%다. 대응 방안 등은 주어진 문항에서 1순위와 2순위를 고르는 방식이다.
조사결과에 다르면 일본의 수출규제가 경영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51.6%로 절반이 조금 넘었다. 영향 없음은 48.4%였다.
기업들은 매출액이 2.8%, 영업이익이 1.9% 각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 감소율 전망치는 업종별로 일반기계(13.6%), 석유제품(7.0%), 반도체(6.6%) 등 순이었다.
영업이익 감소율 전망치는 업종별로 일반기계(7.9%), 석유제품(5.4%), 반도체(5.1%), 디스플레이(2.4%), 철강제품(1.9%) 순이었다.
기업들은 단기 대응으로 국내외 대체 수입선 확보(53.7%), 대체 부품소재 물색(15.9%), 일시적 사업축소·긴축경영(8.5%), 생산품목 등 제품 포트폴리오 변경(8.0%)을 꼽았다.
이아람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비금융업 매출액 1천대 기업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 영향을 설문해 이 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조사는 모노리서치를 통해 접촉된 898개사 중 153개사가 응답했다. 응답률은 17.0%이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7.29%다. 대응 방안 등은 주어진 문항에서 1순위와 2순위를 고르는 방식이다.
조사결과에 다르면 일본의 수출규제가 경영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51.6%로 절반이 조금 넘었다. 영향 없음은 48.4%였다.
기업들은 매출액이 2.8%, 영업이익이 1.9% 각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 감소율 전망치는 업종별로 일반기계(13.6%), 석유제품(7.0%), 반도체(6.6%) 등 순이었다.
영업이익 감소율 전망치는 업종별로 일반기계(7.9%), 석유제품(5.4%), 반도체(5.1%), 디스플레이(2.4%), 철강제품(1.9%) 순이었다.
기업들은 단기 대응으로 국내외 대체 수입선 확보(53.7%), 대체 부품소재 물색(15.9%), 일시적 사업축소·긴축경영(8.5%), 생산품목 등 제품 포트폴리오 변경(8.0%)을 꼽았다.
이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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