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 제60수송전대는 19일 미 공군 제607군수장비관리대대와 합동으로 대구기지에서 한미 적·하역 장비 상호 지원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의 일환으로 공수화물 적·하역 장비의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한미 카고로더 제원 확인 △공수화물 카고로더 적재 △수송기 화물 적·하역 작업 △군 차량 적재 및 화물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박효철 60전대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장(중령)은 “전시에는 공수화물 수요가 급증하고 장비 운영에 많은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한미 간 공수화물 적·하역 장비의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향후 한국 공군의 미 공군 대형 수송기 적·하역능력 개발을 위한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