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작 40편·초청작 32편 상영…‘대구단편영화제’ 22일 개막
경쟁작 40편·초청작 32편 상영…‘대구단편영화제’ 22일 개막
  • 황인옥
  • 승인 2019.08.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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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오오극장·수성못 등
야외상영 등 부대행사 ‘다채’
북성로 예술자원 연계프로도
‘제20회 대구단편영화제’가 22일부터 26일까지 대구지역 독립영화전용관인 오오극장과 롯데시네마 프리미엄만경, 북성로, 수성못 일대에서 열린다.

대구단편영화제는 대구 지역 유일의 전국 단위 경쟁 영화제로 국내 우수 단편영화를 지역 관객에게 소개하고 지역 출신 감독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번 영화제는 ‘독립된 나의 우주로’를 슬로건으로 총 857편이 영화가 출품됐다. 극 715편, 애니 73편, 다큐실험 혼합장르 69편으로 예심을 거쳐 스크린에 걸릴 작품(경쟁부문)은 총 40편이다. 부문별 수상작은 경쟁부문에 오른 감독들이 직접 심사하는 방식을 통해 가리게 된다.

이밖에 초청부문으로 ‘배우목격담’, ‘로컬존’, ‘미드나잇 시네마’, ‘역대 애플시네마’, ‘대구단편신작전’ 등 기존 초청섹션과 올해 신설된 장편초청 ‘피쳐필름’, ‘비욘드더라인’, ‘토크클래스’, ‘제작클래스’ 섹션을 통해 32편의 초청작품을 소개한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20일 오후 8시에는 수성못 상화동산에서는 야외상영 ‘더운지도 모르고’를 진행하고, 제작클래스 ‘영화로 먹고 사는 법’도 23일 오오극장에서 열린다. 그리고 토크클래스 ‘부지영 감독의 독립된 우주’가 24일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만경에서 열리고, 오픈포럼 ‘‹K, 포럼’이 25일 ‘지역독립영화제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콘텐츠코리아랩 대구 2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북성로 문화예술자원 연계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구 영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다’는 주제로 30년 역사를 지닌 대구 독립영화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전시를 ‘더폴락’에서 만날 수 있다. 또 24일 믹스카페 동성로에서는 한여름밤 대구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소규모 공연도 마련된다.

소규모상가 지원도 진행된다. 북성로 사진관, 더폴락, 제임스레코드, 단풍상점, 투찬스, 소희네 mama, 노모뉴, 더메밀, 차방책방, 대구 하루 등 총 17개 업체가 ‘동네가게 스폰서’로 참가해 티켓 소지자에게 특전을 제공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티켓패스 ‘핑크’를 사면 2만 원에 4회 관람권을 얻는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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