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어넣는 연수에서 생각하는 연수로
집어넣는 연수에서 생각하는 연수로
  • 여인호
  • 승인 2019.08.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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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연수원 발전 방안 토론회
교육청 직원 등 50여명 열띤 논의
대구교육연수원-발전방안토론회개최

대구교육연수원(원장 윤여선)은 지난 5일 ‘대구교육연수원 발전 방안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 시도교육연수원평가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의 공과를 되돌아보고, 미래교육을 위한 역량 중심의 연수 관련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유초중고 교사 2천715명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수원 실무자와 정책결정자, 교육계를 대표한 교장 및 교육청 직원, 일반인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토론회는 2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 토론은 연수원 직원들이 교사들의 미래 교육 지도 역량을 기르기 위해 연수원이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1차 토론회는 연수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를 하여 업무 등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직원들도 유트브 실시간 방송의 채팅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연수 개선 의견이나 신규 과제를 제안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2차 토론은 1차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연수 운영 방향 및 주요 정책에 대한 개선의견을 수렴했다.

참가자들은 1차 토론과 2차 토론의 결과로 머리에 집어넣는 연수에서 연수생이 느끼고 생각하며 공유하는 연수로 전환하고, 쌍방향 화상 강의 및 디지털 교재 확산, 연수생 간 협업 및 상호작용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였다.

대구교육연수원 윤여선 원장은 “교육공동체가 바라는 교원 연수의 방향이 연수원의 정책과 다르지 않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미래교육 지도역량 강화 연수에 반영하여,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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