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아빠 까바르”… 대구銀의 정중한 도전장
“씬짜오”·“아빠 까바르”… 대구銀의 정중한 도전장
  • 김주오
  • 승인 2019.08.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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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 본점 새 글판 선보여
세계 향해 18개 언어로 인사
DGB대구은행-대형글판

DGB대구은행은 대구 수성동 본점 서편 3층에 새로운 올해 글판을 선보이고 앞으로 꾸준히 지역민에게 힘을 주는 메시지를 담은 글판을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19일 밝혔다.

가로 23m·세로 4.2m 크기의 대형 글판에는 ‘헬로우(Hello)’부터 씬짜오(베트남), 즈드랏스부부이졔(러시아), 아빠 까바르(인도네시아), 새응배노(몽골) 등 17개국 18개의 다채로운 언어로 표현한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가 편안한 색감으로 선보인다.(사진)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2011년 3개 계열사로 출범해 올해 8개 계열사의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한 DGB금융그룹이 세계로 나아가는 시점, 전 세계에 반가운 도전장을 내민다는 의미를 담음과 동시에 DGB의 고객들에게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다짐을 담은 글판”이라고 설명했다.

DGB대구은행 외벽 글판은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의미 있는 글귀와 이와 어우러지는 유명 작가의 그림을 한데 담은 작품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6년부터 약 2년간 이어진 수성동 본점 리모델링으로 잠시 휴지기를 가진 후 정비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보다 확대된 대형 글판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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