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 '대구 7위·경북 8위' 목표
동계체전 '대구 7위·경북 8위' 목표
  • 김덕룡
  • 승인 2009.02.0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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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13일 강원도 등서 개최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월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등지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동계체전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총 3천434명(임원 1천132명, 선수 2천30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소속 시.도의 명예를 걸고 4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대구시 선수단은 5개의 정식종목 중 바이애슬론을 제외한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등 4개 종목에 176명(임원 59명, 선수 11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 7위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효자 종목인 빙상 쇼트트랙 남초부 1천500m와 2천m에서 차기 국가대표 꿈나무인 임효준(계성초교 6학년)이 여초부 500m에선 박초원(달산초교 6학년), 남고부 1천500m, 3천m에서 김성일(경신고 3학년) 등이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경북 선수단도 5개 정식종목 중 바이애슬론을 제외한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등 4개 종목에 152명(임원 39명, 선수 11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 순위 8위를 노린다.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도선수단은 은 3개, 동 3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92점으로 종합순위 6위를 차지했었다.

도 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전서 컬링 여중부에 출전하는 의성스포츠클럽팀의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여자대학부 빙상숏트랙 500m에 출전하는 안진주(영남대 2학년)를 비롯해 컬링 남고부(의성스포츠클럽), 여고부(의성여고)에서 각각 은메달이 예상되고 있다.

도 선수단은 이를 위해 그동안 경기단체 및 각 팀의 책임하에 특별 강화훈련(컬링) 및 현지 적응 훈련(빙상, 아이스하키, 스키)실시 등으로 전력 극대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동계체전의 개회식은 2월11일 오전 10시 평창 용평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지며 폐회식은 2월13일 오후 4시 용평리조트에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 알파인 스키는 2월11일∼13일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스노보드는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열리며 스피드와 피겨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쇼트트랙은 성남 빙상실내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사전경기로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선 오는 28일부터 2월2일까지 바이애슬론대회가, 크로스컨트리대회도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게 된다.

한편 제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도 2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강원도 및 서울, 경북 일원에서 종목별 분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모든 시·도에서 선수단을 파견, 600여명 규모로 전국대회 이름에 걸맞는 대회로 치러진다.

지난 대회 때 시범종목으로 열렸던 크로스컨트리 좌식부문이 정식종목으로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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