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의 다양한 글로벌 사례 등을 공유하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며 사회복지현장과 연계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사회공헌혁신포럼이 대구에서 개최됐다.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사회공헌센터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은? 사회공헌의 길을 만들다’는 주제로 20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사회공헌혁신포럼에는 기업 사회공헌관계자, 사회복지종사자,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과 지역 사회공헌사업 혁신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특강, 주제발표, 기업 사례발표, 종합토론순으로 진행됐으며 신호균 금오공과대학교 교수는 ‘사회공헌혁신의 패러다임 변화’,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은 ‘ 사회서비스와 지역사회참여’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또 김재은 산업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사회공헌과 사회적 가치’, 문헌규 에어블랙 대표는 ‘지역공동체 글로벌 혁신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DGB사회공헌재단과 한국가스공사는 사회공헌 기업 사례발표를 통해 대표사회공헌사업 등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DGB금융그룹은 사회공헌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통해 그룹 전체 계열사가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활발히 참여하여 이달 1일부터 시행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인정받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이재모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사회공헌혁신포럼을 통해 지역 사회공헌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사례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정보를 얻어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또한 사회복지현장과 연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여 기업과 사회복지현장이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