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날리고 힐링 ‘문화바캉스’
더위 날리고 힐링 ‘문화바캉스’
  • 황인옥
  • 승인 2019.08.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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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 예술행사 풍성
가창서 김소라·정지윤 개인전
범어길 ‘시간 속을 거닐다’ 등
전시·공연·시민참여 프로그램
가창창작스튜디오전경
가창창작스튜디오 외부 전경.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은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창작공간을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것은 물론 문화생활을 즐기며 더위도 피하는 ‘문화바캉스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자연 속 ‘가창창작스튜디오’

드라이브 코스로도 자주 가는 가창에 위치한 가창창작스튜디오는 지역 유일의 현대미술 창작공간으로 2007년부터 삼산리 우록분교 폐교를 대부해, 현재 젊은 작가들의 창작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청도군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져 있으며 마을 앞 계곡이 흐르고 있는 산간지 마을에 위치해 있다. 자연 경관을 즐기며 입주 작가들의 개인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는 현재 작가 김소라의 ‘개발제한구역’전과 정지윤의 ‘새가 울던 자리’전이 23일까지 진행되며, 27일부터 9월 6일까지는 김수호 의 ‘마른 길’전과 김민정의 ‘STARGAZING’전이 진행된다. 053-430-1236

◇지하철역 ‘범어아트스트리트’

범어아트스트리트는 많은 사람들의 출퇴근 길을 함께 하는 범어지하도의 빈 공간을 예술가들의 창작 및 교류의 공간,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곳이다. 뜨거운 햇볕을 피해 지하도에서 전시는 물론, 공연·시민참여프로그램까지 진행되니 여름을 나기 좋은 장소라 할 수 있다.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는 범어길 프로젝트3탄 ‘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시간 속을 거닐다’는 대중 친화적이고 소통하는 예술의 거리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융·복합 문화예술프로젝트가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상시적으로 진행되며, 공연은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김서준과 피아니스트 정승원의 합주를 기반으로 현대무용가 이재진의 독무 무대가 24일, 31일, 9월 21일, 10월 12일 5시에 진행된다. 053-430-1267~8

◇ 워크숍+퍼레이드+잔치마당까지 한 곳에서, ‘대구예술발전소’

중구에는 폐산업시설인 연초제조창을 예술 공간으로 리노베이션 된 아트플랫폼 ‘대구예술발전소’가 있다.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1·2 전시실 및 로비에서 ‘대구아트레전드:이상춘’전이 25일까지, 20일부터는 지구촌의 환경 문제와 멸종 위기 동물들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예술체험 워크숍은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도롱뇽, 나비, 꽃, 물고기와 물결, 황태 제작 파트별로 2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24일에 진행되는 퍼레이드 공연 시연까지 참여한다. 또한 대구예술발전소 바로 앞에 위치한 수창공원과 수창공원 내에 운영되는 물놀이장이 있어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전시 관람과 동시에 물놀이까지 하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053-430-1225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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