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체험 프로그램 60시간 제공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 학생 92명을 대상으로 ‘초등 영재꿈나무 창의교실’을 운영했다. 영재꿈나무 창의교실은 학생들의 잠재된 영재성을 발굴하고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6년째 운영되고 있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첫 영재교육인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2인 1조의 일대일 협력학습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운영하는 7대의 통학버스로 이동하여 수학, 과학, STEAM, 발명, 예술(음악, 미술), 영어, 인문학 등 8개 분야의 프로그램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및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운영하는 4개의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총 60시간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는 ‘환경을 지켜라’와 ‘나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상상 놀이터’라는 대주제를 정하여 각 분야별 융합적인 탐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 계발과 창의적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담당자는 “초등 영재꿈나무 창의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일대일 협력학습을 통해 소통·배려 중심의 사회적 역량을 기르고 향후 영재학급이나 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