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사대부초·사대부중 내달 IB교육 본격화
경대사대부초·사대부중 내달 IB교육 본격화
  • 남승현
  • 승인 2019.08.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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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본부 공식 후보학교 지위 시작
대구시교육청은 9월부터 경북대사대부초와 경북대사대부중이 IB 본부 공식 후보학교의 지위를 시작, IB교육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또 삼영초, 영선초, 대구외고, 포산고등 2학기 중 IB 본부에 후보학교를 신청하기 위한 7개의 후보학교들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IB 프로그램 연수 및 후보학교 신청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현재 대구시교육청은 교육청 자체로 9개의 후보학교와 35개의 관심학교 등 총 44개의 IB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IB 교육은 교사들의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설계에서 왜(why)와 어떻게(how)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무엇(what)에 해당하는 학습내용은 국가 수준 교육과정에 맞게 구성하도록 교사에게 자율성을 부여한다. 따라서, 기존 수업과 다른 IB 수업의 특징은‘왜’에 해당하는 개념 및 탐구기반 프레임을 수업에 적극 활용하고 과정 중심 평가와 연계시키므로 자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는 교사의 수업과 평가 노력이 절대적이다.

경북대사대부중 서연아(국어과) 교사는 “IB 수업이 기존의 수업과 다른 점은 교사나 학생 모두 큰 그림을 그리며 수업을 보는 눈이 생기고 단위 차시의 수업이 아니라 글로벌 맥락 속에서 긴 호흡의 프로젝트형 수업이 잘 실행된다”고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IB 후보학교와 선생님들이 방학도 없이 노력해 주고 계셔서 이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2학기 개학과 더불어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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