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대만 완파...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진출
여자배구 대표팀 대만 완파...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진출
  • 승인 2019.08.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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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8강 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만을 완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라운드 E조 첫 경기에서 대만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13 25-19)으로 제압했다.

예선에서 A조 1위로 8강 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C조 1·2위 태국·대만, A조 2위 이란과 E조에 속했다.

8강 라운드 E조 1·2위는 4강에 올라 F조(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1·2위와 크로스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권을 다툰다.

한국은 예선에서 이란을 꺾은 데 이어 8강 라운드 1차전에서 대만까지 제압하면서 2승을 확보했다. 이미 예선에서 맞붙은 나라와는 따로 8강 라운드 경기를 하지 않는다.

태국도 8강 라운드에서 이란을 3-0(25-16 25-21 25-13)으로 완파, 2승을 거두면서 한국과 태국의 4강 진출이 확정됐다.

이란과 대만은 각각 2패를 떠안아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4강에 오를 수 없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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