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새로운 성장거점 활용”
“통합신공항, 새로운 성장거점 활용”
  • 김상만
  • 승인 2019.08.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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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항공여객·운송 관문 역할 탈피
산업 발전 방향·항공 수요 예측 ‘비즈니스 허브’기능 분석 조사
경북도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대한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 지역민들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방침이다.

공항이 이제 단순히 항공기의 이착륙과 여객 및 화물수송을 위한 터미널의 기능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허브, 다중 네트워크로서의 기능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동반되는 비전을 정립함으로써 신공항 추진에도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구·경북의 관문공항 역할을 수행 할‘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단순히 항공여객·운송의 관문 또는 통로(Gate way)로만 볼 것이 아니라, 신공항건설 및 공항도시 건설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경제적 성장거점(Growth pole)으로 활용하는 점을 집중 부각키로 했다.

도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필요성 및 발전방향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통합신공항을 통한 경북의 새로운 발전방향 제시, 장래 항공수요 예측 및 신공항 건설규모 분석, 통합신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공항 신도시 및 기존 산업 발전방향, 항공사 유치 방안, 통합신공항 건설·운영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발전 효과, 경기부양 효과 분석 등에 대하여 연구한다.

연구용역은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올 12월 말까지 수행하게 된다.

연구용역의 성과물은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후, 국토교통부의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과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통합신공항의 개발계획과 투자계획을 반영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배용수 도 건설도시국장은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은 도민들이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경상북도의 새로운 대역사로, 경북의 경제·산업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빠르고 완벽한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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