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3hreE’ 대상 수상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2일 김천 본사 사옥에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2019 대학 창업동아리 챌린지’를 개최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경일대, 구미대, 계명대, 김천대, 경북보건대, 대구대 총 6개 대학에서 11개 동아리가 참가했다.
심사는 각 동아리의 창업 아이템 발표 뒤,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임직원 및 전문가 3인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총 9명의 심사단의 질의응답과 평가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대구대학교 ‘3hreE’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계명대 ‘뚝딱이들’ △우수상, 구미대 ‘드론핑’ △장려상,(2팀) 김천대 ‘C-OT’, 경일대 ‘R.L.C’가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대구대학교 ‘3hreE’의 ‘자가충전 전기자전거’는 제동 및 내리막 주행 등으로 낭비되는 운동에너지를 재사용 가능한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을 적용해 실용화 될 경우 에너지 효율증가에 따라 연비가 높아지고, 환경오염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을 비롯한 5개 동아리에는 총 8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참가한 모든 동아리는 향후 전문가 멘토링, 기술시험 및 시범적용에 필요한 테스트베드(시험장·Test-Bed) 제공, 마케팅 지원 등 후속 창업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설운호 한국도로공사 사업개발처장은 “창업동아리 챌린지는 김천 이전 공공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은 첫 번째 행사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