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이정현, 송암배 아마골프 남녀부 정상
배용준·이정현, 송암배 아마골프 남녀부 정상
  • 이상환
  • 승인 2019.08.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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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합계 19언더파 269타 기록
이, 11언더파 277타로 역전우승
송암베
제26회 송암배아마추어골프대회 남녀부 우승자 배용준(왼쪽)과 이정현(오른쪽)이 시상식 후 우기정 송암재단 이사장(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CC제공

국가대표 배용준(한체대1)과 국가대표 상비군 이정현(운천중1)이 ‘제26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배용준은 23일 대구CC에서 열린 남자부 대회 4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인 7언더파를 기록해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승현(청주신흥고3)이 271타로 2위를, 조우영(신성고3)이 272타로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선 국가대표 상비군 이정현이 11언더파 277타로 극적으로 역전우승을 자치했다. 2006년 11월생인 이정현은 만 11세로 이번 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웠다.

초등학교 1학년때 골프에 입문한 이정현은 5학년때부터 주니어 상비군에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165㎝의 키에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10m이상을 치는 장타로 잘알려져 있다. 윤수아(비봉고 2)는 합계 278타로 같은학교 후배 이예은(비봉고 1)과 동타를 이뤘으나 연장전에서 승리해 2위에 올랐다.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주관한 가운데 지난 20∼23일까지 나흘간 열린 이번대회에는 총 180명(남 96명, 여 84명)의 국내 아마추어 골프 유망주들이 참가했다.

한국 골프발전에 크게 기여한 대구CC 전 명예회장 고(故) 송암 우제봉 선생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94년 창설된 이 대회에선 그동안 김대현, 배상문, 김경태, 김시우, 노승열, 박세리, 박인비, 신지애, 최혜진, 박성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남녀 간판스타들을 배출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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