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지적공무원 요람’ 입증
대구과학대 ‘지적공무원 요람’ 입증
  • 남승현
  • 승인 2019.08.25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 최다 19명 합격
4년간 총 45명 공무원 배출
방학 중 자격증취득반 운영
방과후 애프터스쿨 등 성과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대구과학대학 측지정보과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자를 대거 배출,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대구과학대학에 따르면 측지정보과는 올해 공무원 채용시험에 대구·경북 최다 19명을 합격시킨 것을 비롯해 최근 4년간 45명(2019년 19명, 2018년 10명, 2017년 7명, 2016년 9명)의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 대구시 지적직공무원 21명 합격자 중 대구과학대학 측지정보과 10명(48%)이 차지해 지적공무원양성 산실이라는 별칭을 얻게됐다.

1993년 전국 유일하게 측지정보과가 개설된 이후 ‘1학생 2자격증 취득’을 학과 최우선과제로 선정해 공무원, 공사 반을 운영하여 그동안 216명을 배출했다.

측지정보과가 대구·경북 지적공무원 최다 배출을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여름방학과 겨울 방학기간동안 국가기술자격증 지적산업기사,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등 자격증취득특별반을 운영해 전공교과목을 완벽하게 습득 할 수 있도록 특별강의를 실시하고있다.

또한 공무원 필수 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 능력 향상을 위해 방과후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수들의 숨은 지도와 학생들의 노력이 있었다.

측지정보과 이영욱 학과장은 “지적직공무원은 다른 직렬공무원보다 효율적인 국토관리와 국민소유권보호에 엄정한 국가공무원의 역할이 주어지기 때문에 국가기술자격증인 지적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이 필수조건으로 공무원, 공사반을 특별운영했다”며 “측량, 지적, 드론, 공간정보 등 학생들을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인력양성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측지정보과는 국토교통부 ‘공간정보특성화전문대학 3년 연속선정’ (전국3개대학) 교육부 학과평가 최우수학과(A+)획득, 교육부 GIS/LIS 특성화 최우수대학등에 선정됐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