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 14.9% 감소…착공·준공도 줄어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 14.9% 감소…착공·준공도 줄어
  • 윤정
  • 승인 2019.08.26 18: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 14.9% 감소…착공·준공도 줄어



올해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준공 면적도 모두 감소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에 인허가된 건축물 면적은 6천928만8천㎡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4.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3천518만2천㎡)에서 1.6%, 지방(3천410만6천㎡)에서 25.3% 줄었다.

용도에 따라서는 공업용만 1.8% 증가했고 나머지 상업용(-22.4%)·주거용(-16.9%)·기타(-12.3%)·문화교육사회용(-5.3%) 등은 모두 축소됐다.

아파트만 따지면, 인허가 면적(1천692만8천㎡)과 동수(2천282동)가 작년 상반기보다 각 8.7%, 4.2% 적었다.

상반기 전국 착공 면적은 5천750만8천㎡에 그쳐 1년새 10% 줄어들었다. 감소율은 수도권(2천833만㎡)이 5.6%, 지방(2천917만8천㎡)이 13.9%로 집계됐다. 아파트의 착공 면적과 동수도 각 1천245만2천㎡, 1천824동으로 1년 전과 비교해 각 9.3%, 3.4% 줄었다.

상반기 준공된 전국 건축물 면적은 총 7천472만8천㎡였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0.2% 적은 것이다. 수도권(3천783만4천㎡)의 준공 면적은 8.9% 증가한 반면, 지방(3천689만4천㎡)은 8.1% 감소했다. 아파트의 경우 전국에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3.2% 적은 2천376만4천㎡가 준공됐다.

건축 인허가·착공·준공 통계는 건축행정시스템과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올해 상반기 전국 건축,주택 인허가 현황
올해 상반기 전국 건축,주택 인허가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