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환경공학부 이기택 교수, 한국 첫 美지구물리학회 석학회원
포스텍 환경공학부 이기택 교수, 한국 첫 美지구물리학회 석학회원
  • 이시형
  • 승인 2019.08.26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GU 석학회원선정위 선정
‘해양 탄소·질소 순환 분야’
탁월한 연구업적 인정받아
이기택교수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이기택(사진)교수가 우리나라 처음으로 미국 지구물리학회(AmericanGeophysical Union, 이하 AGU)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포스텍과 AGU 석학회원선정위원회는 최근 ‘해양 탄소 및 질소 순환 연구’ 분야에서 이기택 교수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하고 석학회원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기택 교수는 충남대 해양학과를 졸업한 후 사우스플로리다대에서 석사를, 마이애미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지난 2001년부터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교수는 포스텍 기후변화 및 대응기술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5년 5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했다.

이기택 교수는 “개인적으로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영광이기도 하지만 AGU 석학회원 선정은 우리나라 지구과학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 연구 활동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지난 1962년 설립된 AGU는 전 세계 6만여 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구과학과 우주과학 전 분야(대기, 해양, 지질, 환경, 우주)를 포괄하는 학술단체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지구과학 분야 학회 중 하나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