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벼재배단지를 중심으로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사진)
시는 드론을 활용한 방제작업과 함께 무인항공방제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올해 무인항공방제 계획은 안정농협에서 영주시 관내 66농가를 대상으로 벼재배 지역 789ha를 방제한다.
1억6천600만원(시비33%, 농협 17%,농가 자부담 50%)로 사업이 진행되며 10a당 사업비는 2만1천원으로 농가에서는 1만500원만 부담하면 방제 할 수 있다.
시는 이날 무인헬기 5대를 활용해 부석면의 무인항공방제 대상지 91ha에 일제방제를 실시했다.
헬기방제는 안정농협과 계약해 무인항공방제사업을 수행하는 영농조합법인 두레에서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방제 방법을 선보임으로서 항공방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드론 방제는 1일 20ha 정도 방제 가능하며 헬기 방제는 1일 30ha정도 방제가 가능하다.
영주=김교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