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추석 맞아 거래대금 미리 푼다
포스코, 추석 맞아 거래대금 미리 푼다
  • 이시형
  • 승인 2019.08.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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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900억원 규모 조기 지급
포스코가 민속명절 추석을 맞아 거래기업에 대금 9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설비자재, 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 매주 두 차례 지급해오던 대금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매일 지급한다.

또한 매월초 지급하는 협력사의 협력작업비도 앞당겨 이 기간 동안 매일 지급한다.

이를 통해 거래기업이 원할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거래기업 대금 조기지급 외에도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2017년에는 이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거래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 현금결제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현금결제 지원펀드’를 500억원 규모로 운영중이다.

올해는 민간기업 최초로 공사계약에 하도급 상생결제를 도입해 하도급 대금을 2차 협력사에 직접 지급하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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