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신설
경부고속도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신설
  • 서영진
  • 승인 2019.08.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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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전용 나들목 개통 확정
내달 설치 협약 체결 사업 ‘속도’
市·道公, 공사비 50%씩 부담
영천IC 기준 4.2km 거리 단축
접근성 향상 ·물류비 절감 기대
영천시 금호, 대창지역의 주민들이 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호읍 오계리, 대창면 병암리 인근에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이 신설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 1월 한국도로공사를 방문, 이 지역의 전용IC 신설을 적극 건의했다. 이후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IC 설치 타당성조사 용역을 1월에 착수해 3월까지 마무리했다.

4월에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국토교통부로 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와 고속도로 연결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경제성분석(B/C) 1.08로 사업추진 타당성을 확보했다.

9월 중 영천시와 한국도로공사가 하이패스IC 설치·운영협약을 체결하고 10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낸다.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IC 설치 총사업비는 171억원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영업시설 설치비와 공사비 50%를 부담한다. 시는 나머지 공사비 50%와 보상비를 부담해 사업을 추진한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톤미만 차량(버스 포함)만 이용 가능하다.

1일 이용수요는 5천675대 수준으로 서울방면 76%, 부산방면 24%가 통행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경산IC 기준 3.5km, 영천IC 기준 4.2km 단축으로 인한 금호, 대창지역의 접근성 향상과 산업 물류비용 절감으로 공장, 기업유치로 인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서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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