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추경예산 1조3천400억 ‘역대 최대’
안동 추경예산 1조3천400억 ‘역대 최대’
  • 지현기
  • 승인 2019.08.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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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거점 도시 선정 준비
미세먼지 저감 등 700억 ↑
안동시가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안동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보다 700억 원이 늘어 안동시 예산 규모는 1조3천4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1조1천355억 원)보다 5.26%인 597억 원이 늘어나 1조1천952억 원으로 커졌다.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1천345억 원)도 103억 원이 늘어 1천448억 원에 이른다.

시는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과 함께 세계유산 등재 후속 조치, 관광거점 도시 선정 준비, 불법매립 폐기물처리, 미세먼지 저감, 현안 사업 해소 등을 염두에 두었다는 설명이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 규모는 △ 일반공공행정 분야 23억7천300만 원 △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2억8천900만 원 △ 문화 및 관광 분야 73억9천100만 원 △ 환경보호 분야 76억4천800만 원 △ 사회복지 분야 60억300만 원 △ 농림해양수산 분야 121억1천만 원 △ 산업·중소기업 분야 51억 원 △ 수송 및 교통 분야 34억9천600만 원 △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44억9천600만 원 등 전반적으로 늘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안동사랑 상품권 발행과 운영을 위한 예산도 담겨있다”며 “농업과 전통시장 등 우리 경제의 근간을 튼튼히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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