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1,400여명 독거 어르신 건강에 만전”

金 군수 직접 현장방문 안전 확인
6개권역 맞춤형복지팀 연계 지원

의성군이 독거 어르신에 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관련 김주수 의성군수는 29일 지역내 홀로 거주 하시는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올 추석명절을 앞두고 사회적·경제적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를 계기로 노인복지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감대도 형성해 군민의 생활 속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는 각오다.

군은 사회적 고립가능성이 높은 독거노인에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저소득재가노인식사배달사업 △무의탁노인 생일상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독거 어르신의 정서적·경제적·사회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통해 54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정기적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복지서비스도 연계하는 등 세심하게 지원하고 6개 권역의 의성형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종합적 사회안전망도 구축하고 있다.

기상특보 시에는 매일 안전 확인을 실시해 지난 여름 33일의 폭염특보 기간 동안 매일 1천400여명에 이르는 독거노인 분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에 만전을 기했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대상자 145명에 대해 어르신 댁내 설치된 가스·화재·활동센서 등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120명의 독거노인 가정에 도시락·반찬 등을 제공하는 저소득재가노인식사배달지원사업, 연고 없는 94명의 독거노인의 생일을 지원하는 무의탁노인 생일상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주민들께서도 주변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관심을 갖고 모두가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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