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귀 취업관문을 뚫기 위해 수도권과 지방 대학이 뭉쳤다.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가 한양대(에리카캠퍼스), 명지대(대학일자리센터)와 함께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3개 대학 취업준비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연합 취업역량강화캠프’를 개최했다.

연합취업캠프에서는 직무 특화 채용 대비 취업전략, 직종·직무의 이해, 조직활성화 팀빌딩 트레이닝, 1분 스피치&보이스 트레이닝, 파워 프레젠테이션 스킬업, 입사서류 작성 워크숍, PT면접 워밍업 및 발표자료 작성, 실전 모의면접 트레이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공기업, 사기업, 외국계기업 등 주요 기업 전·현직 직무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워크숍 및 롤플레잉 형태의 집중 교육을 시행하고,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취업준비생들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취업캠프를 준비한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이승우 센터장은 “연합취업캠프를 통해 각 대학 학생들이 서로의 장단점을 확인하고 벤치마킹한다면 취업역량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취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