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문대학 최초이자 유일하게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을 창단, 운영하고 있는 영진전문대가 지난 30일 글로벌캠퍼스(칠곡) 국제세미나실에서 제5기 공군부사관학군단 입단식을 가졌다.

입단식에는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과 부사관계열 교수, 부사관후보생 가족 등이 참석해 지난 여름방학 동안 공군 교육사령부(진주)에 입영해 기초군사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입단하는 부사관 후보생 39명(남 35명, 여 4명)을 축하했다.

입단한 후보생들은 올 2학기부터 학기 중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의 전공과목을 수강하며 이를 통해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및 정비 일선 부대에서 실무 경험 등을 쌓아 최고의 항공정비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 학군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학군단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영진 학군단 출신 하사들이 투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최정예 정비부사관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영진전문대 학군단 출신 총동문회는 후배사랑장학금으로 1천280만원을 대학에 기탁해 선후간의 돈독한 우의를 과시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지난달 30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거행된 육군부사관 19-3기 임관식에서 31명의 육군 신임하사를 배출했다. 이로써 영진전문대 부사관계열(지난달 30일 기준)은, 육군부사관에 50명, 공군부사관 43명, 해군부사관 35명 등 올해 졸업자 중 총 128명을 부사관으로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