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살림살이 9조원 시대
대구시 살림살이 9조원 시대
  • 김종현
  • 승인 2019.09.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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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재정운용 결과 공시
총 9조1천513억…7.19%↑
자산 대비 부채비율 0.02%p↓
재정건전성 양호한 수준 평가
대구시는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8회계연도 재정운용 결과를 8월 30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도 대구시 살림규모는 9조1천513억 원으로, 전년대비 6천139억 원 (7.19%) 증가했다. 세입재원별로 살펴보면,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3조3천105억 원으로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취득세가 전년대비 103억 원 감소했으나, 국세징수실적 호조로 지방소득세가 501억 원 증가해 전체적으로 112억 원 (0.33%) 늘어났다. 국비재원확보 노력으로 국가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 이전재원은 3조1천815억 원으로 3천18억 원(10.48%) 증가했다.

대구시는 2018년도 대구시 재정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2018년말 기준 대구시 부채액은 전년대비 815억 원 증가하여 2조2천694억 원이며, 채무액은 1조6천719억 원으로 지역의 장기발전을 위한 투자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전년대비 282억 원 정도 증가했다.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전년대비 0.02%p 감소(6.65%→6.63%)했으며,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은 1.11% 감소(20.47%→19.36%)했다.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2014년 28.2%에서 점차 감소해 2017년 20.5%, 지난해 19.4%였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살림규모가 9조 원을 넘어선 만큼, 재정건전성 제고 노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한 재정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각종 재정정보를 공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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