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만 만나면 맥 못추는 삼성
두산만 만나면 맥 못추는 삼성
  • 이상환
  • 승인 2019.09.01 21: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5로 이틀 연속 역전패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두산 베어스만 만나면 맥을 못춘다.

삼성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전에서 선발 윤성환이 퀄리티스타트(QS)로 역투했지만 타선과 수비에서 난조를 보이면서 1-4로 패했다.

전날 3-5로 역전패를 당한 삼성은 이날도 3회초 먼저 1점을 뽑았지만 이후 4점을 내주면서 이틀 연속 역전패했다.

지난 8월 30일 SK전부터 3연패다. 두산전은 최근 5연패다. 올 시즌 두산전에서만 3승 11패를 당했다. 사실상 두산의 승수 도우미로 전락했다.

선발 윤성환은 이날 6이닝동안 총 107개의 볼을 던지며 8피안타 4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뒤를 받쳐주지 못해 시즌 9패(8승)째를 당했다.

타선은 구자욱이 홀로 2안타의 멀티히트로 분전했지만 두산 마운드에 산발 6안타로 묶였다. 새 외국인 타자 윌리엄슨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또 수비에서도 2개의 실책에다 실책성 플레이까지 나오면서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공격과 수비가 모두 부진했다. 올 시즌 122경기를 소화한 삼성은 50승 1무 71패째를 기록했다. 이상환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