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동초등학교(교장 김영호)에서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책과 더 친해지는 알찬 방학이 되도록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여름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다양한 독서 관련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된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MOU 체결기관인 대구 2·28 기념학생도서관에서 사서 2분이 강사로 와서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었다.

학생들은 도서관 이용교육 한국십진분류법(KDC) 보드게임, 그림책을 읽고 감동적인 부분으로 책액자 만들기, 미니램프에 직접 마음에 든 그림책 내용을 그리는 북램프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를 더 가지게 되었으며 긴 방학동안 책과 더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다수가 독서교실에 만족을 하였으며 독서교실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책 읽어 주시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고 북램프를 만들고 나니 뿌듯했어요. 다음에도 또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교동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