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열혈 판촉
대구시,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열혈 판촉
  • 김주오
  • 승인 2019.09.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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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前 2주간 집중 판매 기간
올해 판매 목표액 2천억 원
14개 기관 45억원 구매 약정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진행
주거밀집지역서 순회 홍보
대구시는 지역내 150개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추석 명절 전 2주간을 온누리상품권 집중 홍보·판매 기간으로 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파트단지 등 주거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전국아파트연합회, 대구상인연합회 등과 같이 온누리상품권 판촉을 위한 순회 홍보도 실시한다.

그동안 시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온누리상품권 판매확대에 노력한 결과 판매실적이 2014년 366억원, 2015년 678억원, 2016년 898억원, 2017년 1천166억원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1천578억원을 판매해 목표인 1천5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시는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목표를 2천억원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단체 등이 참여하는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행사를 3일 오전 11시 대구은행 시청지점에서 개최한다.

대구은행 10억원, 대구교육청 7억원, 대구상공회의소 5억원, 한국가스공사 5억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5억원 등 지역내 14개 기관·단체에서 총 45억5천만원을 구매 약정한 상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에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추석맞이 물품 및 제수용품을 구입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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