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장에 함순섭 관장전담직무대리가 임명됐다. 국립대구박물관장이 지난 5월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으로 승격한 뒤 이뤄진 첫 관장 인사다.
함 신임 관장은 경주 출신으로, 1991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를 시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개과전시팀장, 고고역사부장, 국립대구박물관장 등을 거쳤다. 그는 “시설을 확충하고 조직을 확대해 박물관 위상을 높이고, 주민과 공존하는 복식 전문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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