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평리6동행정복지센터와 우리마을교육나눔 평리6동추진위원회가 노후주택 담장을 형형색색 꽃 그림이 그려진 벽으로 탈바꿈했다. 2일 대구 서구청에 따르면 벽화 작업은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이뤄졌다. 청소년 9명과 도시재생 문화예술스튜디오 ‘소미다미’는 지난 6월 사전 답사로 작업 대상을 선정하고 벽화 디자인을 정한 뒤 작업에 착수했다. 이어 벽화가 완성된 지난달 29일 ‘우리마을교육나눔’ 팻말을 부착했다.
서평초 6학년 서소윤·이지현양은 “완성된 벽화를 보니 뿌듯하다”며 “더운 날씨에 힘도 들었지만 벽화 그리기를 처음 경험해 봐 더욱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