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 담은, '대구옥외광고 대상전' 연다
참신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 담은, '대구옥외광고 대상전' 연다
  • 김주오
  • 승인 2019.09.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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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아양아트센터 2층 로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참신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 담은, '대구옥외광고 대상전' 연다
창작모형광고물 부문 대상작 여기요 ‘금연’.
대구 도시경관을 아름답고 조화롭게 디자인할 옥외광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27회 대구옥외광고 대상전’이 5일 오후 1시 아양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가 후원하고 (사)대구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대구옥외광고 대상전은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한다.

이날 ‘대구옥외광고 대상전’ 행사에서는 수상작에 대한 시상 및 출품 작품 전시와 옥외광고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창작모형조형물(일반인)과 창작간판디자인(학생) 분야에서 공모해 111개의 작품이 접수돼 교수, 전문가 등의 심사위원이 조형성, 독창성, 친환경성, 전달성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창작모형 조형물 분야 박동우씨(대용광고사)가 금연 홍보를 목적으로 출품한 ‘여기요 금연’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모든 재료를 재활용품을 사용해 친환경성 항목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노래하는 철학자로 불리우던 고 김광석의 노랫말을 담아 제작한 이철호씨(사인갤러리)의 ‘김광석 스토리’, 자연속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는 아름다운 장면을 담은 박경필씨(비앤비광고사)의 ‘별빛아래 캠핑장’이 선정됐다.

또 창작 간판 디자인 분야에서는 자연친화적인 조형물, 게시판 등 다양한 옥외광고물을 통일된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한 대구영진전문대학 박현빈 학생의 ‘대구동물원’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을 포함한 44점은(창작모형조형물 26, 창작간판디자인 18)은 아양아트센터에서 5일에 전시된다. 수상작품은 올해 10월에 개최하는 ‘2019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전’에 출품한다.

권오환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대구옥외광고대상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용성 있는 우수한 간판 디자인을 개발하고 지원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해 대구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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