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김무환 신임총장이 2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해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총장은 이 도지사와의 환담에서 “포스텍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대학으로 발전한 것은 경북도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포스텍이 경상북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도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4차 산업혁명의 동력이자,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신(新)성장동력 발굴과 인재 양성에 경북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창업과 강소기업 지원을 통해 경상북도 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포스텍이 경상북도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신다면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다”며 “포스텍이 경상북도의 대표대학으로서 세계 최고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