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 ‘독서문화상’ 문체부 장관상
김천시립도서관 ‘독서문화상’ 문체부 장관상
  • 최열호
  • 승인 2019.09.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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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서대전 시상식
최신 도서·전자 자료 지속 확충
스마트폰 활용·택배 서비스 등
신규사업 적극 발굴·시행 성과
김천시립도서관-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수상

김천시립도서관이 지난달 30일 충북 청주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수여하는 독서문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독서문화진흥과 환경조성에 적극적이고 모범적으로 기여한 개인과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독서문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공공도서관은 김천시립도서관을 포함하여 3개소에 불과하다. 이는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공도서관 1천100여 개소 중에서 선정된 것으로 이번 수상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김천시립도서관은 그 동안, 시민에게 양질의 최신도서 제공과 아울러 시대변화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전자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도서관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자료제공과 도서예약대출서비스, 임산부와 장애인을 위한 자료택배서비스 등의 신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여 시행하는 등 시민의 지식정보 습득 편의성 제고는 물론 사회적 약자에게도 차별 없고 풍요로운 독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을 위한 북스타트 프로그램, 초등학생 이상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독서마라톤대회, 어린이 문화강좌, 문화공연, 작가 초청강연회, 인문학 강좌, 문학현장탐방 프로그램, 책 나눔 행사, 독후감상문공모전, 부모교육, 어르신을 위한 동화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중 개최하여 도서관에 대한 그 간의 고정관념인 ‘책을 읽고 학습하는 도서관’에서 ‘문화를 즐기고 향유하는 지식과 지혜의 보고인 도서관’으로 인식을 전환시키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천시립도서관의 독서문화상 수상은 전통적인 도서관의 역할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의 독서문화진흥과 ‘책 읽는 시민, 일류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미래 세대의 교육과 성숙한 시민문화의 정착에 도서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뜻깊은 수상이 교육과 문화, 평생교육 도시로서의 김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욱 더 시민에게 친숙하고 유용한 도서관을 만들어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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